밤새..또 눈이 왔다..
아..
내가 눈을 안좋아하는건 ..
작년 폭설때 길바닥에서..
거미줄에 걸린 파리마냥..
딱 걸려서 오도가도 못한 상황을 겪고 나서였는데..
올해는 눈이 참 많이 온다..
"왜..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라는 노래도 있고..
머피의 법칙도 있고..
암튼..
눈 오지 말라고 바라고 원했더니..더 오나부다..
오늘은 여기저기 간만에 갈 곳도 많은데..
흐엉~~
빨리..
한 25일쯤이 됐으면 좋겠다..
그때쯤은 설마 눈도 안올테고..
그때쯤은 왠지..
좋은일도 있을것 같아서..
그냥..
25일쯤이 기다려지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