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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不釋卷

애인의 애인에게..

 

누군가의 가장 예쁜 시절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힘들 때 반드시 그 순간을 증언해야 한다고 배웠다.

나는 그것이 친구의 존재 이유라고 믿는다..

-278p..작가의 말 중에서..

 

왠만해선 읽지않는 가장 마지막 작가의 말 중에서..

이렇게 와닿는 구절을 발견한 것은 처음이다..

 

뉴욕이라하면..

뉴욕핫도그 밖에 생각나지 않는 나에게..

뉴욕이 배경인 소설이..

오늘 하루 나를 살렸다..

왜냐하면..

너무너무 지루한 하루였거덩~ㅋ

 

 

 

 

애인의애인에게.백영옥.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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