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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不釋卷

동주..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2.20

 

 

예전에 발간된 그 형태인 것 같은데..

한자가 많아서..

시를 읽어내려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고요히..

조용히..

평화롭게..

시집이나 읽고 싶었는데..

 

나는 지금..

도연이 병수발에 병원 입원실이다..

 

괴로워하기는 나 역시..

마찬가지로다..ㅠㅠ

 

 

하늘과바람과별과시.윤동주.소와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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