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싫어서..

 

살면서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는데..

요즘은 가끔씩..

꼭..이나라가 아니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지구본에서도 쉽게 찾기 힘든..

베네수엘라나..아님..

그 비슷한 부류의 나라들 중 한군데 쯤..ㅋ

 

한국은 재밌는 지옥이고..

외쿡 어느나라는 재미없는 천국이라고 얘기했던 누군가도 떠오르고..

 

제목이 재밌어서 골랐는데..

뜻하지 않게 넘 후딱 읽어버려서 약간은 허무하기 까지 하네..ㅎㅎ

 

한국이 싫어서..

호주에서 꿈을 이루고자 한 여인의 가감없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 같지 않은 소설~~

 

"넌 다리가 짧아서 귀여워."

니미 썅, 그게 칭찬이냐?

-p71..

 

저런 느낌이었다..

심하지 않은 욕설에 과하지 않은 재미가 있었던~~

 

 

 

 

한국이싫어서.장강명.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