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번째 연수를 받기위해 내일 도봉산으로 들어간다..
도봉산? 도봉산 바로 아래 있는 "도봉숲속마을.."
다행히 나는 차가 있어서 무거운 짐을 낑낑거리며 매달고 갈 일은 없지만..
전국 여기저기..(제주도까지)에서 올라온 친구들부터..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혹은 나보다 훨씬 선배인(사실 몇 안된다..)
분들까지..
내일부터 그들과 3박 4일을 같이 생활하며 열공모드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이번수업에 사흘내내 사물놀이도 배운다고 신청은 했는데..
잘 할 수 있을지..
시험도 본다는데 어렵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장소가 어디든..
어떤 목적이든..
집을 떠나 홀로 있어야 한다는 것이 기쁘고 설렌다..
그런 의미에서 3박 4일은 턱없이 짧지만..
굵고 짧은 사흘을 보내고 올 것이다..
공부도 많이하고..
사람들도 많이 보고..
밥은 쪼끔만 먹고..
암튼..열심히..
사흘을 비운다고 서운해 할 사람이 있을까마는..
혹 새글이 없음은 연수때문이라고 생각해 주기 바란다..
그럼..담주에~~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