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하였느냐?
김치로..
그것도 오리지널 배추김치..
아바타를 누를만한 기대되는 한국영화중 하나라기에 봤는데..
대체 뭘로?
음식영화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나름의 기대가 있는데.
이번 식객은 그 어느것에도 나의 성에 차는 것 같지 않다.
화려한 볼거리도, 눈물을 쏙 빼는 감동도..
무엇이든지 2%가 부족하다..
아니, 20%..
오늘 아침 식탁에 김치를 내놓으며.
"엄마의 김치"를 맛보거라~ 하고 어제 영화의,한 장면을 상기시켰거늘..
우리 아들 딸도..
이미 잊은듯..
김치는 거들떠도 안본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예전에 봤던 외화중(분명 헐리웃판은 아닌 것 같고..)
바베트의 만찬이라고..
사실 제목도 확실치 않지만..
무척 감동 받았었던 기억이..
다음에 또 나올..
이번 보다는 환상적인 우리의 음식영화를 기대해본다..
..식객 1편은 내 친구가 조명감독이었는데..
이번엔 짤렸더구만..
이것또한 안타깝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