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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不釋卷

말하자면 좋은사람..

 

믿고보는 작가 중에..

정이현이 있는 건 분명하지만..

이렇게 후딱 믿고 보게 될 줄은 몰랐다..ㅎㅎ

선물해 준 친구의 성의를 생각해 나름 속독법 재주를 발휘하기도 했고..

 

내가 언젠가 썼을 법한 일기같은 글들의 모음이다..

소설에 결론이 어디있을까마는..

내려지지 않은 결론이 괜히 궁금해지는

짧은 글들의 모음..

 

간간이 섞여있는 그림도 신선하고..

 

암튼..

학기중이라 책을 볼 수 없었다는 변명을 뒤엎고..

다시 독서모드로 들어가려고 결심하는 시점에..

그 시발이 될 책으로 모자람이 없다..

 

고맙다..

윤군..

 

남은 세권을 독파할 때도 늘 고마워할께~~ㅎㅎ

너도 함 읽어보궁..

 

 

말하자면좋은사람.정이현.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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