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대인사 오는 배우쯤은 도연이나 나나 대수롭지 않은 일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야구영화여서인지 배우 손에 하나씩 들려있는 야구공이 예사롭지 않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달라고 외치는 사람들을 무심히 보고 있는 찰나..
배우 하나가 걸어온다..
그리곤 덥썩 안긴 싸인볼~~^^
단지 앞자리여서, 단순히 전달이 용이해서 받았다고는 생각치 않는당^^
다소 어두운 조명이지만 자체 발광하는 미모에 그 배우가 넋을 잃고 온 것이지..암~~
주위에 부러움을 받으며 다소 들뜬 기분으로 시작된 영화는..
그 내용만으로도 수작임이 분명한것이..
한 해의 마지막을 뜻 깊게 보내고 있다~~
스포츠인들의 노고를 지금부터 몸소 체험하여 도연이와 동일시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땀 흘려 얻은 결과에 승복함과 동시에 만족하는 그들의 삶을 존경한다..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 중 눈앞에 나온 결과도 뒤집으려는 정치인에 비한다면..)
조승우와, 양동근의 전혀 어색치 않은 투구에도 박수를 보내며..
2012년에도 재미와 감동으로 스크린에서 나를 흥분시킬 영화들을 기대한다..
롱~런 할 것이다..
퍼펙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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