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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통증..

울고 싶어도 눈물이 나지 않는 남자와.

낫고 싶어도 나을 수 없는 병을 가진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다.

 

정려원의 마르지 않은 몸.

권상우의 짧지 않은 혀 완결판.

 

여기저기서 눈물찍. 콧물찍.

효과음이 작렬하지만.

나는 그렇게까지 격한 감정은 아니던데. ㅠㅠ

 

악기 핑계로 종로까지 서둘러 가서 보기에 후회는 없으니.

기쁜 영화인가?

^^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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