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일상적인 것이 가장 고귀하다
.하나의 면으로만 이루어진 것은 없다
.덜 아픈 사람이 더 아픈 사람을 안아준다
.조금 알면 자랑하고 많이 알면 질문한다
.손잡이 없는 칼은 위험하다
.저마다 다른 짐을 어깨에 지고 살아간다
책을 읽으면서 하는 나의 습관은..
마음에 새겨두고픈 문장이 있는 페이지를 접어두는 것이다.
그리고 다 읽은 후에 접힌 곳을 다시 펼쳐..
또 그 안의 내가 고른 문장을 찾는다..
역시나 다시 보아도 와닿는.. 페이지를 꾹 눌러 접었던 것이 실수는 아니었는지..
확인차.. 특수한 그 부분을 두 번 읽는 절차랄까..ㅎ
이기주 작가..라기에 여자인 줄 알았다.
전에 읽었던 언어의 온도도 그렇고
내가 아는 언니 중에 기주라는 이름도 있었고..ㅎ
근데 남자였어~대박..
뭐 성별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나는 나름 놀라웠다..
어쩜 나랑 똑같은 생각을 가진 남자 작가가 있나…싶어서리..
김영하가 좋아하는 작가라면
이기주는 나같은 작가인건데..
나는 나를 누구보다 사랑하므로..
이 작가 역시 내가 좋아하기에 모자람이 없구나..
너무 접을 페이지가 많아서
소제목만 열거하였다..
어렵지 않으니..
재미없지 않으니..
후회하지 않을 것이니..
다들 많이 보면 좋겠는 마음에서..
독후감을 제목으로 대체한다..ㅎ
이제 봄이련가..
낼이면 첫 수업인데..
젊은 그대들이여 잘~~ 해보자
나도 노력할터이니..
보편의단어..이기주..말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