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깨어날 때는 귀부터 깨어난다.
죽을 때 마지막으로 청력이 사라지듯이..
-p101 비얀자그에서 그가 본 것
중 첫 줄..
늘 읽을때마다..
왜 읽고 있지를 반복하면서..
그걸 또 잊고..
또 읽고..
김연수의 재미없는 책 들을 대체 몇 권이나 읽었는지..
몇 번째로 지루한지..도 감이 안온다..
이젠..
그냥..
떠 있는 눈..
딱히 볼 게 없어..
시간을 죽였노라..ㅠ
그나저나 저 위에 저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 오빠는 마지막으로 무슨 소리를 듣고 갔을까..ㅠ
이토록평범한미래.김연수.문학동네
手不釋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