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다시 찾았다..
사실 중간 중간 살짝 들려가기도 했지만..
썰렁한 나의 블로그..ㅠㅠ
어제 국악원 특강을 마쳤다..
유난히 이번 수업에 화도 많이 내고..속상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선생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무심하던 아이들은..
그래도 나의 바람을 완전히 져버리지는 않은채 마지막 연주를 훌륭히 해주었다..
기특한 것들..
그렇게 잘 할꺼면서 수업시간엔 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해 보니 미안하고..후회가 된다..
이제 내일부터는 일주일 간 남은 방학을 어찌 보낼지 고민해야 겠다..
내 아이들을 위해서..
나 또한 다가오는 새 학기를 맞아 공부도 하고..
역시 계획은 세울때마다 흥분되는 무엇인가가 분명히 있는 것 같다..
잘 하고자하는 의욕의 넘침과 함께..
그리고..
이번 한 학기도 분명히 잘해낼 것이다..
어느 수업이든지..
마지막으로..
다시 찾은 나의 공간에..
다시 찾아올 많은 친구들을 기다려본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