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중에는 절대 낮잠을 자지 않는데..
요즘은 뭐..구분이 없다.
졸리면 자고..배고프면 먹고..
그러다보니 지금 이시간에도 이리 말똥말똥 할 수 있고..
한번만 맘 굳게 먹고..
낮잠의 유혹을 견디면..
다시 예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으련만..
그 한 번이 안된다..
다들 그렇겠지..
언제든 마음 한 번 먹어주면 될 일이라서..
크게 생각 안하다가..
그 한 번의 적절한 기회를 노리는데
결국엔 망연자실해 하는거..
대단한 의지의 한국인이 아니고서야..
다들 그러고 살것이다..
100년만에 큰 눈이라는데..
난 이 역사적인 날에도 뜻깊은 만남을 가졌으니..
어쩌겠는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면 받아들여야쥐..
암~~그렇고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