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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5..

학기중에는 절대 낮잠을 자지 않는데..

요즘은 뭐..구분이 없다.

졸리면 자고..배고프면 먹고..

그러다보니 지금 이시간에도 이리 말똥말똥 할 수 있고..

한번만 맘 굳게 먹고..

낮잠의 유혹을 견디면..

다시 예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으련만..

그 한 번이 안된다..

 

다들 그렇겠지..

언제든 마음 한 번 먹어주면 될 일이라서..

크게 생각 안하다가..

그 한 번의 적절한 기회를 노리는데

결국엔 망연자실해 하는거..

 

대단한 의지의 한국인이 아니고서야..

다들 그러고 살것이다..

 

100년만에 큰 눈이라는데..

 

난 이 역사적인 날에도 뜻깊은 만남을 가졌으니..

 

어쩌겠는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면 받아들여야쥐..

암~~그렇고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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