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드디어..

오늘 보고 말았다..

잘 것인가 볼 것인가 잠시..갈등했지만..

이제 개학이 코앞이라는 생각에 모자를 눌러쓰고 고고^^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본지라..

딱히 스토리를 설명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뭘 얘기해 줘야 할까?

 

무슨 일을 하든 명분이 있어야 한다는 대목이 나는 기억에 남는다.

좋은 일을 하던, 나쁜 일을 도모하던 명분이 있어야 한다는..

티끌만한 혈연이라도 같은 피가 흐른다는 이유가 명분이 되어 내지르는 악행과..

나 한 몸 살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직계가족 아닌 핏줄은 소용없다는 명분..

그런 것들로 도배되어지는 나쁜 놈들의 영화..

 

난 사실..

그렇게 입에 거품 물고 찬양할 정도의 재미는 모르겠던데..

여자라서 그런가..?

ㅎㅎ..

 

캐릭터 100% 몰입의 최민식..

역쉬나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섹시가이 하정우..

그리고..

죵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조진웅..

 

나중에도 이들이 나오는 영화는 챙겨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