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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망원우동..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지날때마다 보면 최소 20미터 이상의 대기 줄이 있는 곳이다..ㅋ
예전에 먹을 때는 니맛도 내맛도 아닌 곳이었기에..
웨이팅 하는 자들에게 외쳐주고 싶었는데..
“왜 이러시는 거예요~~~다들~~~”
시간이 월매나 아까운데 여기서 서있다니.. 하고..

나는 오늘 끼니가 아닌때에 가서 그런지..
단번에 쑥 들어가는 것에 성공(?) 하였고..
늘 그렇듯이..
2인 3메뉴를 십분만에 순삭하고 유유히 나왔다..ㅋ
근데..
맛있어졌네..ㅋ
특히나 돈깨스가..

그간 기다린 자들에게 날린 옆다마가 미안해질 정도로..

그냥 그랬다구..

아직 녹지 않은 눈 속에..
이제 쉴 날이 며칠 남지 않은 요즘..
오늘은 참으로 두루두루 뜻깊은 날이다..

진정..
큰 욕조에 감동하고..
휴게소에서나 먹는 우동에나 감격하는..
나는 갱년기 말기가 맞나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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