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두꺼운 책을..
이렇게 재밌게 읽은 적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실존 인물과 사건이 아니라고는 하나
몇년 전 사건을 안떠올릴 수가 없는 내용이기에..
유나..가 곧 그녀였지만..
너무나도 재밌는 명백한 소설이었다..ㅋ
어머니가 소년을 남자로 만드는 데 20년이 필요하지만,
여자가 남자를 바보로 만드는 덴 20분이면 충분했다
-p82
세상에는 두 종류의 미인이 있다고 했다.
인류가 보편적으로 지지하는 범용 미인
꽂힌 자에게만 추앙받는 전용 미인
-p77 (이건 순전히 웃겨서 고른 문장..ㅋ)
유나에게 약속은 그런 것이었다.
하는 건 침뱉기 보다 쉽고, 지키는 건 그걸 다시 주워 먹는 것보다 어려운 일
-p145
재밌다고는 하나 일년만에 독파한 책이라..
민망하지만..
더운 여름을 충분히 시원히 보낼 책임은 분명하다..ㅋ
완전한행복.정유정.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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