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겁나 무서운 얘기 같은데..
그래서 산건데..
실제로 읽어보니 죵말 무서운 얘기였다..ㅎ
사랑하는 남편이 죽었는데..
알고보니 그에게 또 다른 사람이 있었다는..
-아 이렇게 밖에 요약을 못하다니..ㅠㅠ -
암튼 그런 이야기를 아주아주 고급시럽게 써놓은 간만의 내 취향 단편이다..ㅋ
꼭..총 칼이 나와야 무서운 건 아니니까..
그리고 저런류의 얘기는 지천에 깔린것이 사실이지만..
이 책은 뭔가 달랐다..
“자기가 쓴 글을 통해서만 존재하는 것이 글 쓰는 사람들의 운명입니다. 손에 잡고 있는 끈을 놓아주십시오. 상처도 부끄러움도 결점조차도 역사가 되어 버린 사람입니다.”
-p54
그러나..
같이 실린 다른 이야기들은..
그닥..
ㅎ
나의피투성이연인..정미경..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