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단다..
내가 느끼기엔 매일매일이 모두 추운데..
오늘이 최고란다..
찬바람 들어올라.. 더 꽁꽁 싸매고 가면 좋을것 같은데..
그냥 훌쩍 출근해버린 남편을 집에 올때까지 걱정해얄 듯 싶다..
오늘은 드디어..
병원에 가는 날이다..
지난주에 갔었어야 하는 것을 오늘로 미룬채..
또다시 간이 안좋다고 할까봐..
이 아침부터 걱정이다.
간에 좋다는 짓은 하나도 하지 않았으면서..
걱정만 하는 내가 한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나의 장기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길 바란다..
꼴랑 사흘 쉬고 와서 다시 공부에 매진 하라는 말이 아이들에겐 씨도 안먹힌다..
그래도 다시 나는 그들을 쪼을 것이며..
나 역시 공부를 할 것이다..
효과적으로 아이들을 밀어부치는 방법에 대해..
공부와 연구를~~
오늘도..
여전히.
세상어딘가에서도 나의 안부를 궁금해 할 사람들이 있을까 하여
몇자남겼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오늘도 ,여전히..
파이팅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