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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12월 첫 날..

올 한 해가 시작되는 일 월..

심하게 짜증을 냈던 기억이 있다..

 

아니 내가 왜 벌써 40살이나 먹게되었나? 라는.. 말도 안되는 자문을 필두로..

무쟈게 비싼 대학원 등록금..에 대한 압박

여전히 말 안듣는 자식들..

등등..

 

12월 1일이다..

내가 인지하는 3개월씩 잘라 나뉘는 계절의 분류상..

오늘부터 진정한 겨울이 사작된 것이다~~^^

40살의 겨울..

 

돌이켜보니..

누군가 말했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멘트는 진리였다..

나는 30대의 그 어느날과 다를 바가 없었으며.

나를 둘러싼 주위의 모든 것도 바뀌지 않았고.

하여..진리일 수 밖에 없는..

 

그래도..

남은 한 달을 잘~~보내기는 해야겠다..

우쨌든지..

마무리는 잘 해야겠기에

 

그렇게 다짐하며 아침을 시작한다..

모두모두..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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