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문학 작품 속 보라색은..
그리 희망적이거나 미래 지향적 아이콘의 색깔은 아니다..
오히려 불행의 복선이 더 많은 색이었지..
그러나..
보라는..
빨강도 파랑도 아님의 오묘함이..
분명있다..
보라를 맛보았다..
인근에서..
아침에 차를 긁어서 나름 우울했는뎅..
보라를 먹었다고 더 우울감이 상승하지는 않는 것이..
그 어떤 색깔 음식도 맛나게 씹어 삼켜 버리는 나의 위장이
유난히 야속하구낭..ㅠ
또다시 밀려온 잡병과의 싸움..
어서 해결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