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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사랑과 이별..

 

 

 

꽃밭에도 안개가 자욱하고

버드나무에도 안개가 자욱하기에

비로소 봄소식 전해 올 줄 알았더니

푸른 주렴 드리우고 깊숙한 곳에 잠들었네.

 

좋은 인연이런가

나쁜 인연이런가?

새벽녘 정원에는 은초롱만 가물거리는데

배는 구름 낀 물가 따라 되돌아가네..

 

 

-권 필,[주생전]의 삽입 시 <장상사>

 

 

짧은 봄이 가고있다..

우리 구슬이의 순산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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