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나에게 있어 진리 속에서 산다거나 자기 자신이나 타인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군중 없이 산다는 조건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행위의 목격자가 있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좋건 싫건 간에 우리를 관찰하는 눈에 자신을 맞추며, 우리가 하는 그 무엇도 더 이상 진실이 아니다.
군중이 있다는 것,
군중을 염두에 둔다는 것은 거짓속에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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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의 목격자가 있는 것도 아닌데..
급서운했음...
아주많이..
참을수없는 존재의 가벼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