手不釋卷

동주..

최상희 2016. 2. 4. 12:52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2.20

 

 

예전에 발간된 그 형태인 것 같은데..

한자가 많아서..

시를 읽어내려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고요히..

조용히..

평화롭게..

시집이나 읽고 싶었는데..

 

나는 지금..

도연이 병수발에 병원 입원실이다..

 

괴로워하기는 나 역시..

마찬가지로다..ㅠㅠ

 

 

하늘과바람과별과시.윤동주.소와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