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마지못해 출격..

최상희 2013. 4. 20. 16:34

 

시험을 앞두고 컨디션이 안좋아 망쳤다는 등의..

변명을 늘어놓는 자..

제일 한심하다고 생각하는데..

 

여기 내가..

그 한심한 대열의 선봉장이 되려한다..

ㅠㅠ

 

팔목도 아프고..

팔꿈치도 아프고..

어깨는 부었다하고..

등에는 알수없는 두드러기와..

감기로 코를 훌쩍거리며..

무엇보다도 어제의 늦은 귀가로..

정신을 차릴 수 없게 졸음과 싸우나니..

 

뭐..

이런..

빌어먹을 몸상태가 있나..

 

혼자 나가서 끝내버리는 일이라면..

아무 걱정없이 깔끔하게 치루고 오면 되는 것을..

 

욱형이한테..

넘..

미안하네~~

 

내일 아침이면..

모든 것이 회복되는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지길 바라면서..

 

횽아~~

걍..

단식 뛴다고 생각하고 욜씸히 달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