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

쉬반의 신발..

처음 공연을 보러 오라는 얘기를 듣고.

아니 제목을 듣고..

순간 '이게 뭔가?' 싶었다..

빨리 발음하자니 흡사 육두문자처럼 들리는 제목에

ㅎㅎ..

무지가 빚어낸 엉뚱한 상상이었다..

 

쉬반이라는 중2의 여학생이 주인공인 청소년극이었다.

드디어 현아 언니가 일인극에 도전한 역사적인 극이기도 하고..

 

그 사람의 신발이 그 사람의 역사를 말해준다..고 하면 될까?

보지 않은 이들에게 섣불리 요약하여 말할 수 없는..

짧지만 간단치 않은 연극이다..

 

나는 비록 중2 자식을 대동치 못하고 다녀왔지만.

객석 대부분이 청소년인 것을..

억지로라도 데려갈 껄 싶은게 후회가 된다..

 

정말 우면산에 큰 일이 나기는 했다.

산이 그렇게 가깝게 내 앞에 있을 줄 몰랐다.

어서 복구가 되야할텐데..

 

또다시 내리는 비에 관객이 얼마나 더 올 지 모르겠으나..

(너무 오지랖 넓은 걱정인가 싶어도..)

앞으로 남은 공연이 대박나길..

그리고 이 지긋지긋한 비는 어서 그치길..

바란다..

 

그럼..

이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른 아침에..  (0) 2011.08.02
0801..  (0) 2011.08.01
게^^  (0) 2011.07.30
드디어.  (0) 2011.07.28
시간이..  (0) 2011.07.24